코스피 1920선 등락…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반락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5.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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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반락했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9포인트(0.13%) 내린 1924.6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개인과 기관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장중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홀로 50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36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통신업 등이 1~2%대 강세를 보인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1~2%대 약세다.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다. 삼성전자 (78,700원 ▲3,200 +4.24%)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791,000원 0.00%), NAVER (183,800원 ▲3,700 +2.05%), 셀트리온 (179,800원 ▲100 +0.06%) 등은 1% 안팎 상승 중이다. 한편, SK하이닉스 (179,900원 ▲8,900 +5.20%)는 2%대 하락하며 가장 큰 내림세를 보이고, LG생활건강 (393,000원 ▲1,000 +0.26%), 현대차 (250,000원 ▲500 +0.20%), 엔씨소프트 (174,400원 ▲3,900 +2.29%)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7포인트(0.14%) 내린 690.9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개인이 홀로 310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17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특히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등이 1%대 약세다. 반면, 유통은 1%대 상승세로 가장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건설,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등도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제넥신 (7,370원 ▲100 +1.38%)이 3%대 강세를 보이며 시총 상위주 가운데 가장 상승 폭이 크고,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알테오젠 (181,700원 ▲7,800 +4.49%) 등도 1~2%대 강세, 셀트리온제약 (91,600원 ▲300 +0.33%), 씨젠 (22,150원 ▲50 +0.23%), 에코프로비엠 (242,500원 ▲9,000 +3.85%) 등은 강보합세다. 케이엠더블유 (14,370원 ▲390 +2.79%), 휴젤 (210,000원 ▲4,000 +1.94%), 헬릭스미스 (4,465원 ▼230 -4.90%) 등은 1~2%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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