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강세..실적 호조 영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5.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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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강세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 호조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증시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3300원(3.46%) 오른 9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은 1.61%, 셀트리온제약은 1.48% 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569억원, 영업이익이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8%, 49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4.6% 늘었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이익 규모에 증권가에서도 호평을 쏟아냈다.

이 날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잇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점차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높였다. 진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악조건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증가율은 올해 내내 가파를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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