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中 업체와 480억 규모 OLED 장비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5.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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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응용 장비 전문 기업 엘아이에스 (178원 ▼42 -19.09%)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Chongqing BOE Display Technology Co.,Ltd)와 480억 원 규모의 플렉서블 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3.05%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0년 5월 15일부터 2021년 4월 7일까지이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꾸준히 장비 수주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것이 대규모 수주 성공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에서 벗어나 장비 발주가 다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엘아이에스는 올해 1분기 매출 527억의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질 수주 잔고는 1000억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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