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등 알짜 중소형주 주목해야-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5.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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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8일 1분기 실적개선이 이뤄진 중소형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치 이상의 영업실적 달성 업체 중 2분기, 3분기에도 추가 성장 가능한 종목으로 제이씨케미칼 (6,640원 ▼20 -0.30%)삼호 (14,350원 ▲350 +2.50%), 케이씨 (24,600원 0.00%)를 꼽았다. 제이씨케미칼은 글로벌 팜유가격 상승과 바이오중유 수요 확대로 고성장, 인도네시아 팜농장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삼호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앞세우고 있으며 SOC 개발 전문 고려개발과 합병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 참여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케이씨는 반도체 투자확대 사이클 진입해 ‘소부장’ 섹터에 관심 고조되고 보유 상장지분 가치만 3000억원 수준이라고 리서치알음은 전했다.

올 1분기 역성장 불가피했지만, 성장 모멘텀 산적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업체도 있다. YG PLUS (4,470원 ▲20 +0.45%)는 한한령 해제, 시진핑 방한 일정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확연한 저평가 기업으로는 국내 항공업계의 역대 최악 영업실적 와중에 ‘알짜’ 자회사로 등장한 한국공항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리서치알음은 "한국공항 (56,800원 ▼700 -1.22%)은 유동성 위기로 현금마련 절실한 대한항공, 두산그룹과 유사한 자회사 매각이슈가 부상할 것"이라며 "전국 100만평 규모의 토지 보유 업체로 장부가 970억원의 유휴자산 매각만 하더라도 상당한 규모의 현금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씨케미칼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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