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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폐쇄 위기에…휘청이는 대우버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5.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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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대우상용차(대우버스) 제품인 BX212M. /사진=자일대우상용차 홈페이지자일대우상용차(대우버스) 제품인 BX212M. /사진=자일대우상용차 홈페이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자일대우상용차(이하 대우버스) 울산공장이 폐쇄 위기에 직면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와 대우버스 노동조합 등은 오는 18일 울산시청에서 대우버스 울산공장 폐쇄 반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대우버스 모기업인 영안그룹이 울산공장을 올해 안에 닫고 해외 베트남 공장을 주요 거점으로 삼으려는 계획을 반대한다는 것이다.

대우버스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 엔진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소형버스를 생산하는 울산공장 일부 라인에서 생산 차질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일부터는 생산량이 기존 1일 8대에서 6대로 축소됐다. 생산 작업자 중 계약직 35명이 이미 회사를 떠난 상태에서 20여명이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대우버스는 65년 전 부산에서 세워진 기업으로 2004년 12월 울산시와 울산 이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산시는 그 뒤 대우버스의 울산공장 이전을 위한 추가부지 확보와 진입도로 및 교량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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