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Q 영업익 887억원…전년比 198%↑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5.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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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Q 영업익 887억원…전년比 198%↑


㈜코오롱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8.7% 증가한 887억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6% 증가한 1조312억원, 당기순이익은 641억원이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민간주택 매출 확대 및 준공이익 등이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 또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SKC코오롱PI 지분 매각 이익이 반영됐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BMW 신차 판매 확대 및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석유수지, 아라미드와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 확보로 대외 리스크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매출의 큰 축인 건설사업부문과 BMW 유통사업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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