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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 3000억 첫 돌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5.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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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오장환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자료를 들고 있다. 2019.5.16/뉴스1(인천=뉴스1) 오장환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자료를 들고 있다. 2019.5.16/뉴스1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558억원, 당기순이익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 62%, 영업이익은 49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3000억원 돌파는 1분기 최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사업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를 보이는데 올해 1분기에는 전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4분기를 뛰어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다. 인플렉트라(미국제품명 램시마),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가 확대된 것이 1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의약품 가격이 높은 미국에서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된 트룩시마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5개월 만인 지난 3월 7.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 처방이 빠르게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의 판매 호조 속에 지난 3월 미국에 출시된 허쥬마가 본격 판매에 돌입했고, 인플렉트라 처방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런칭한 램시마SC가 유럽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도 성장 기대감을 키운다. 램시마SC는 유일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으로 정맥주사제형(IV)과 함께 처방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환자 스스로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들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램시마SC가 출시된 독일, 영국, 네덜란드에서는 시장의 관심 속에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 램시마SC에 대한 IBD 적응증 추가가 완료될 경우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인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올해 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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