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블레이드' 액션스퀘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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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블레이드' 액션스퀘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게임업체 액션스퀘어 (1,696원 ▼11 -0.64%)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765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억9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84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증가했다.



대표작인 게임 삼국블레이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스튜디오 개편으로 영업비용이 줄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업체는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출시를 통해 연간 실적은 상승반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액션스퀘어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내년 관리종목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는 지난해 관리종목에 지정됐었다. 실적 기준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의 사유다.



액션스퀘어는 최근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전성기를 이끈 넥슨 출신 고세준 총괄 프로듀서를 영입했다. 이 밖에도 게임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개발진을 신규로 영입하고 액션 게임 전문업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최대주주인 와이제이엠게임즈 (771원 ▲9 +1.18%)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환경이 조성됐다"며 "글로벌 진출 및 신규 게임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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