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1분기 영업이익 30억원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5.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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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1분기 영업이익 30억원 '흑자전환'


쌍방울 그룹 관계사 광림 (1,006원 ▼3 -0.30%)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9억8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54억1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436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했다.

중장비 제조업체인 광림은 1분기 러시아에 크레인을 수출하면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사인 카메라 모듈생산업체 나노스 (640원 ▲73 +12.87%) 실적도 상승하면서 영향을 줬다. 나노스는 1분기 매출이 229억 2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광림은 크레인, 전기 공사용 특장차, 환경차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크레인 시장점유율 50%, 특장차 부문 45% 가량의 선도기업이다. 1988년 1월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20여년 이상의 방산분야 특장차를 보급하고 있다.

광림 관계자는 "상용화를 앞둔 전기 특장차 사업이 올해 가시화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림이 속한 쌍방울 그룹에는 쌍방울, 남영비비안, 나노스, 포비스티앤씨, 미래산업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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