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1분기 매출 93억…전년동기비 38%↑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5.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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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로고./사진=제이준코스메틱제이준코스메틱 로고./사진=제이준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 (6,030원 ▼130 -2.11%)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이 93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6억7000만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20억2800만원으로 줄었다.



업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중국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유럽·중동 등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비용 절감 등의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매출구조 다변화의 일환으로 최근 중동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중 요르단과 레바논 전 지역에 쇼핑몰을 포함한 로컬 상점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중동 국가의 담당자들에게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신규 개척 중인 해외 시장과 국내시장 매출처 다변화 등의 성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구조조정 완료와 수익성 중심의 재무구조개선 등의 성과까지 더하면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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