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네트웍스, 1분기 매출 352억…전년동기比 20%↑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5.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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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스트림네트웍스, 1분기 매출 352억…전년동기比 20%↑


종합 디지털광고그룹 FSN(퓨쳐스트림네트웍스 (2,310원 ▲75 +3.36%))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51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47억2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은 3억3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소폭 늘었다. 업체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광고 예산이 늘어나는 업계 특성상 이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2월 인수한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기업 클래버그룹도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 사업 광고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분기 e커머스, 게임 등의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사업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비대면 문화 소비 심리가 짙어지면서 관련 매출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FSN 2분기와 올해 하반기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광고주들이 상반기에 보류한 캠페인들이 하반기부터 집중될 것"이라며 "언택트 중심 신규 사업들의 성장은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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