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두산인프라코어, 채권단 매각 요구에 강세

조형근 MTN기자 2020.05.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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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채권단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요구하고 나섰다는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11.88% 오른 5,37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던 중 채권단의 매각 요구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두산그룹 채권단은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한 이후 그 자금으로 두산 밥캣 지분을 인수하라는 것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와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만들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 90억원(-7.9% YoY), 영업이익 1,810억원(-27.6% YoY)을 기록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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