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코로나 임상 경쟁력 높아-한양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5.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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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5일 부광약품 (6,150원 ▼40 -0.65%)에 대해 ‘레보비르’ 임상이 가장 빠르고, 확실해 보인다 고 평가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레보비르의 첫 번째 장점은 임상 사이트가 8개로 가장 많다는 점"이라며 "한 병원 당 환자 7~8명만 모집하면 임상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광약품의 임상은 올해 8월 종료로 계획돼 있어 가장 빠른 결과 도출일정"이라며 "임상을 진행하는 시험책임자(PI)들이 한국 감염내과학계의 최고 권위자들이자 오피니언리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 PI인 고대구로병원 김우주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이재갑교수를 비롯하여, 아주대병원 허중연교수, 고대안산병원 최원석교수 등은 대한감염학회의 핵심 임원"이라며 "정부 정책에도 조언을 하는 의사들이며. 최근에는 코로나19관련 매스컴에도 종종 출연해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서 허가된 코로나19 치료제는 없으나, 칼레트라나 클로로퀸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대한감염학회 등의 권고가 있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또한 일본의 ‘아비간’도 일본학계의 의견이 나오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한국의 아비간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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