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美국무부 통역국장, 한국외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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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18:35
구자철 예스코 회장도 같이 수상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왼쪽)과 구자철 (주)예스코홀딩스 회장(오른쪽)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통역을 담당했던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이 한국외대상을 수상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5일 서울캠퍼스 스마트 도서관에서 '개교 66주년 기념식'을 소규모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문인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과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이 한국외대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외대상'(HUFS Awards)을 수상한다.
구 회장은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노인복지관 후원과 난방비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외대에도 2014년부터 매학기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국장은 이른바 '미국 대통령 대표 통역사'로 불린다. 2009년부터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에 이르는 3대 대통령 통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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