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회사 측은 성명에서 "JC페니는 회사의 미래를 보호하고 재능있는 경영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불확실한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힘들고도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JC페니는 1902년 설립된 미국 유명 백화점 체인으로 올해로 설립된지 118년이 됐다. 지난달 로이터에 따르면 JC페니가 올 초 40억달러의 장기 채무 상환 연장을 채권단과 조율에 나섰지만 실패,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황도 악화됐다는 진단이었다.
다만 이날 CNN 보도에 따르면 JC페니 측은 직접 파산 계획에 대해 공표하지 않았으며 다만 4월15일 만기가 예정됐던 1200만달러 어치 채무를 포함, 최근 들어 총 2건의 채무 상환 납기일을 놓쳤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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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NN은 "파산 신청은 상당한 감원을 수반하고 해고된 직원들은 실직과 함께 받게될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며 "파산법은 퇴직금을 받을 직원보다는 채권자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