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1분기 매출 817억원…전년비 12.6↑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0.05.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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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56억원, 적자폭 확대…K쇼핑은 최대 분기 매출 경신

KTH, 1분기 매출 817억원…전년비 12.6↑


KTH (5,130원 ▲60 +1.18%)는 올 1분기 매출 817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억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산업 침체에 따른 콘텐츠 판권 자산 평가 영향 및 법인세비용 인식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커머스 사업인 K쇼핑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521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KTH는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위생·식품 카테고리 중심의 유형 상품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42억원을 기록했다.

K쇼핑은 패션 카테고리 등 주력상품군 운영 및 여름시즌에 대응한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모바일라이브를 주 3회 방송으로 확대하는 등 모바일 주력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CT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IM(Immersive Media), 커넥티드카 등 5G 연관 그룹 사업 수주 확대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향후 기구축 사업의 고도화 및 그룹 외 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반면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4.8% 감소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KTH는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영화의 극장 개봉 지연 및 취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사업 부문은 향후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 비영화장르 판권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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