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 1분기 30%대 성장..."식품·반려동물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5.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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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생명자원 CI / 사진= MTN DB.



미래생명자원이 지난 1분기 30%대 성장을 기록했다.

미래생명자원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 11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4억원으로 68.25%, 순이익은 2.9억원으로 22.3% 늘었다.

미래생명자원 관계자는 "사료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식품 부문에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 "프락토 올리고당 등 식품용 기능성 소재 매출이 좋았고,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 건기식 분야에서 OEM·ODM 뿐만 아니라 자사브랜드(옵티펫, Optipet)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사 쇼핑몰 구축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펫 관련 제품 판매 증가에 따라 캐파를 늘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식품 쪽에서도 고객사가 원하는 식품소재를 찾아서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원료 수급 우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미리 선주문을 해서 제고를 많이 확보해뒀다."며, "원료 수급으로 인한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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