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경
제2의 강릉선 KTX 탈선사고나 오송역 단전사고 등 대형 철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철도 사전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운행 장애의 대부분인 99.3%는 지연운행이며 이 가운데 70.4%가 시설장비결함으로 나타났다. 시설장비결함 전체 936건 중 차량결함이 695건(74.3%)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결함 144건(15.4%) 순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분석된 주요 취약점을 토대로 유사 운영 환경을 보유한 철도 기관을 선제적으로 검사해 개선사항은 시정 권고하고 우수사례는 전 철도 기관에도 공유할 계획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에 예방적 수시검사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사후적 수시검사를 보완해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