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국가수의자문회의 자문위원 임명 "역할 확대 목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5.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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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는 박용호 의장 등 제26대 국가수의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임명하고 12일 개최된 이사회에 자문위원 명단을 보고했다.

자문위원은 박용호 의장(서울대 수의대)을 비롯해 △강종구(충북대 수의대)△강종일(충현종합동물병원)△김곤섭(경상대 수의대)△김연화(소비자공익네트워크)△김영찬(파주유우진료소)△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류영수(건국대 수의대)△서승원(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신상철(솔젠트)△윤충근(아시아동물병원)△이수두(식품의약품안전처, 간사)△이풍규(노웨어바이오)△조영식(바이오노트) 대표 등이다.

특히 소비자단체에서 오래동안 활동해온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감염병 전문가인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신약 개발 등과 관련된 신상철 솔젠트 대표, 이풍규 노웨어바이오 대표 등 포함돼 눈길을 끈다고 대한수의사회는 전했다.



국가수의자문회의는 대한수의사회 정관에 따라 동물의료체계,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은 물론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방역에 대한 대정부 자문, 차세대 미래 수의 발전을 위한 대한수의사회 운영에 관한 자문 역할을 한다.

허주형 회장은 "명예직에 가까웠던 국가수의자문회의의 역할을 확대해 실질적인 자문기구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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