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Q 영업익 62억으로 흑자전환…지분법수익 반영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5.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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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1Q 영업익 62억으로 흑자전환…지분법수익 반영


게임빌 (29,650원 ▼200 -0.67%)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한 6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7% 증가한 349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2억원을 기록했다.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빛의 계승자' 등 기존 스테디셀러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됐고, 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의 지분법수익이 영업수익으로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게임빌은 지난해 말 기준 모바일게임 플랫폼 서비스인 게임빌컴투스플랫폼 등 6개 회사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지분 29.4%를 보유한 컴투스는 관계사로 분류된다.

게임빌 관계자는 "2017년부터 사업지주회사 체제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며 "올해 신작 출시를 통해 게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오는 8월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시장과 북미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콘텐츠 현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월에는 RPG(롤플레잉) 장르 '아르카나 택틱스'가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레이싱 게임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젝트 카스 고'도 10월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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