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내부 인테리어, 조경 어느 하나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잘 갖춘 단지입니다”(GS건설 관계자)
서초구 잠원동 고속터미널 8-1번 출구에 나와 반포쇼핑타운을 끼고 돌아가니 벽돌색과 딥블루 외벽의 단지가 나타난다. 바로 신반포6차를 재건축해 지난 4월말부터 입주중인 ‘반포센트럴자이’다.
반포센트럴자이 주 출입구 /사진=송선옥 기자
서울 지하철 3·7·9호선 등 3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반포대로는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이용이 쉬워 교통의 요지다. 고속터미널역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신반포2차 아파트를 끼고 한강을 접하고 있어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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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둘레를 소나무로 감싸 도심이지만 자연 한복판에 살고 있는 느낌을 줬다. 커뮤니티 시설이 지하에 마련됐지만 중정을 둬 지상의 햇빛을 지하로 끌어들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탁구장 도서관 등이 마련됐다. 계절창고와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반포센트럴자이에서 바라본 한강 모습. 사진 왼쪽에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건축 현장이 보인다./사진=송선옥 기자
거래는 거의 없는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6월 전용면적 114.96㎡ 입주권이 28억5000만원(13층)에 거래된 적 있다. 현재 같은 주택형 매매호가는 39억원부터 형성돼 있다. 분양 당시 114㎡ 분양가는 14억1000만~15억9000만원대였다.
전세 매물도 드물다. 양도세 비과세를 위해 2년 실거주 요건을 갖춰야 해 집주인이 실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84㎡ 전셋값은 13억~14억원에 형성돼 있다.
반포센트럴자이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전매제한으로 거래가 거의 없다”며 “호가가 높으나 매수자도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 옆에 2022년 8월 준공 예정인 르엘센트럴반포(반포우성 재건축)가 들어서고 맞은편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가 건설되면 일대 주택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된다.
반포센트럴자이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 /사진제공=GS건설
반포센트럴자이 실내 골프장 /사진제공=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