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 11일 스마트골프와 헬스케어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사업을 위한 헬스케어 사업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스마트골프와 AI 솔루션,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체정보, 운동량, 활동시간 등을 고려한 운동계획 및 조절이 가능한 365일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골프는 지난 10년간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프를 칠 때 사용하는 근육 부위를 분석했고, 스마트체어의 테스트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회사는 바디프랜드 R&D(연구개발) 부서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올해 하반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들휴브레인 관계자는 "AI, VR, 빅데이터를 융합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의료 사업, 개인 맞춤형 건강식과 영양제를 주문하는 언택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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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골프산업백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골프시장 규모는 약 12조4029억원 수준으로 연간 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