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1분기 매출액 53억원 600% 증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5.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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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 1분기 매출액 53억원 600% 증가


버추얼텍 (3,320원 ▼70 -2.06%)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3억5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김호선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 이후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결과다.



영업손실 규모도 줄었다. 1분기 영업손실은 759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6300만원에 비해 2억8700만원 가량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억3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실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이번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며 "매출 상승세를 탄 만큼 실적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버추얼텍은 지난해 폐지 판매 중심의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임원교체 등 인적개편도 단행했다. 자회사 데브그루를 설립해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출시했다. 스노우파크 어패럴은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등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한편 버추얼텍은 의류, 운동화, 가방 등 아웃도어 관련 용품과 신발 등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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