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모바일앱 전면개편, 슬기로운 영화생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5.13 09:46
글자크기
CJ CGV 모바일 앱 개편화면./자료사진=CGVCJ CGV 모바일 앱 개편화면./자료사진=CGV


CJ CGV (5,560원 ▼40 -0.71%)가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CGV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대면 소비 확산 및 온라인 예매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최근 3년 간 온라인 예매 관객 비중은 크게 늘었다. 전체 관객 중 온라인 예매비중은 2017년 53.7%에서 지난해 68.3%로 15%p 뛰었다.

모바일 예매 방식이 개선됐다. 새롭게 '지금 예매' 기능을 첨부해 △극장 △영화 △상영 일자 △시간대까지 4가지 기준을 한 눈에 선택해 관람하고자 하는 상영 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극장·영화별 '비교예매'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에는 한 편의 영화 또는 한 개의 극장을 기준으로 한 상영 정보만 확인이 가능했던 반면 고객의 상황에 따라 관람하기에 더 편한 시간대나 극장을 빠르고 쉽게 선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예매 상영관의 좌석점유율이 70% 이상인 경우 비슷한 조건에 좌석 선택의 폭이 높은 극장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결제 방식이 최초 1회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가능한 ‘스마트 결제’ 기능도 갖췄다.

CGV 고객들에게 유용한 각종 정보도 보기 쉽게 제공한다. CGV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모은 온리CGV(Only CGV)도 첫 페이지로 배치됐다. 이탈리아 오페라와 경제 콘텐츠, 공연실황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4DX 등 특별관 정보도 있다.


실제 관람객 영화 평점 시스템 골든에그도 고도화했다. 기존 5개 평가항목(감독 연출, OST, 영상미, 배우 연기, 스토리)에서 감정포인트를 추가했다. 스트레스 해소, 즐거움, 유쾌함, 설렘, 감동, 몰입감, 무서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개봉 전 영화에 대한 기대 수치를 담은 프리에그(Pre Egg)도 새롭게 선보인다.

매점 주문 서비스 패스트오더는 씨네드쉐프(CINE de CHEF)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극장을 확대했다. 모바일에서 상품을 미리 주문, 결제하고 상품을 가져가기만 하면 된다. CGV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선 배달 서비스도 해준다.

또한 오는 14일부터는 온라인으로 CGV 매점 상품을 구매한 회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E-스탬프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연선 CJ CGV 모바일기획팀 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영화 및 극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고객들이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