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은 11.42% 오른 8만 6,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14.89%까지 높이기도 했다. 9시 10분 현재 상승률 7~8%를 오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국내 최초 혁신신약으로 개발하는 계획이 탄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C-18(PLAG)'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단독 치료물질 후보로 임상계획 승인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임상 승인을 바탕으로 미국 FDA 임상 2상 준비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엔지켐은 미국에 코로나19 치료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