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1대1 무상증자 첫 날 29% 상승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5.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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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한 메드팩토가 상한가에 근접했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메드팩토 (9,950원 ▲40 +0.40%)는 전 거래일 기준 주가(4만4500원) 대비 29.21%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직전 수준이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9000원이었지만 무상증자 권리락으로 인해 기준주가가 4만4500원으로 산정된 후 이날 처음으로 거래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하순 메드팩토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씩을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 수(1015만7000여주)만큼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상장된 메드팩토는 첨단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해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굴, 개발하는 회사로 공모가는 2만원(수정주가 기준)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2배 이상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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