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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분기사상 최대 매출..."마케팅 투자로 성장 기반 강화"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5.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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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파주 물류센터 / 사진=MTN DB

푸드나무가 매출 기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가파른 외형성장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2일 공시된 푸드나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2% 급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푸드나무 1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93억원이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국내 간편건강식품(HMR)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신규플랫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19% 성장하면서 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배우 차승원 씨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TV와 라디오, 버스 등 전방위적으로 마케팅을 벌인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대거 투입했기 때문이다.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억 2,583만원, 7억 5,77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5%, 42.7% 줄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광고비를 집행한 영향으로, 이러한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한다."며,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올해는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고 마케팅 효과는 단기간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플랫폼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랭킹닭컴 누적 회원수가 106만명을 돌파했다. 1분기에만 약 12만명의 신규 회원이 유입된 것.

대표 브랜드인 '맛있닭'은 누적 판매량 8,677만 팩을 기록했다. 상반기 안에 1억 팩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윙입푸드와 협업 중인 중국 진출도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 우리 정부가 기업인들을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에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다소 지연됐던 중국 진출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며, "현재 모든 허가 및 절차가 준비된 상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중국을 방문해 상반기 안에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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