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리드의 위암 면역치료 백신 'BVAC-B' 임상 1상 결과가 ASCO 포스터 섹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AACR에선 온라인 구두 발표를 통해 자궁경부암 면역치료 백신 'BVAC-C' 임상1상 연구 결과 공개된다.
미국 최대 암 학회로 꼽히는 AACR 역시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4월 27~28일, 6월 22~24일 온라인상에서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셀리드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위암 및 자궁경부암 면역치료 백신 연구결과가 ASCO와 AACR에서 나란히 초록으로 채택됐다"며 "이는 백신이 임상적으로 유망한 기술임을 인정받은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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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암 면역치료 백신 BVAC-B는 국내 임상1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BVAC-C는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BVAC-C'의 경우 재발성 및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및 병용 투여와 관련한 연구를 시행 중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