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아시아나 출신 김이배 부사장 신임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05.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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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아시아나 출신 김이배 부사장 신임대표 선임


제주항공 (10,820원 ▲50 +0.46%)이 아시아나항공 출신의 김이배 부사장을 신임대표로 깜짝 선임했다. 항공전문가인 김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항공업계 위기상황을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이석주 대표는 AK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2일 애경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및 시라큐스대학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아시아나항공에서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석주 사장이 지주회사인 AK홀딩스로 이동하면서 그룹과 제주항공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위기극복 및 사업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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