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Q 신작 믿고 간다…목표가↑-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5.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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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웹젠 (16,200원 ▼500 -2.99%)에 대해 2~3분기 신작 모멘텀과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현시점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아니다"라며 "2~3분기 론칭 예정인 신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2분기 말 '뮤 아크엔젤'과 3분기 'R2 모바일'을 출시한다. 뮤 아크엔젤은 2019년 7월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한 정령성전의 한국 버전이다. 중국과 대만 시장에서 빅히트한 게임이다. 뮤 지적재산권(IP)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R2 디바이스를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확대한 R2 모바일도 흥행 기대감이 높다. R2는 아이템베이 아이템 거래순위가 PC게임 중 1~2위로 아이템 거래도 활발한 게임이다.



본격적인 중국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이다. 성 연구원은 "뮤 IP 활용한 4개 신작들의 중국 시장 일정은 현 시점 모두 잠정 또는 미정"이라며 "그러나 신작 중 하나인 진홍지인은 중국 시장 퍼블리셔인 아워팜 측과 한 때 4~5월 론칭을 고지하는 등 론칭시기가 비교적 가까운 시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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