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5월11일(16:0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 (36,700원 ▼50 -0.14%)(대표 황해령)이 14분기만에 연결재무제표 상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법인 등 해외법인 영업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지니어스(사진)을 비롯한 주력제품과 고가 상품 등이 판매 호조를 기록한 덕이다.루트로닉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도 매출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법인의 영업력 강화와, 2019년 출시된 신제품(지니어스, 클라리티2, 울트라)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고가상품과 소모품 판매 비중도 늘었다. 인한 매출총이익률(GPM)증가 덕분이었다.
루트로닉은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루트로닉의 별도 재무제표 상 실적은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9.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억원, 당기순이익이 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루트로닉은 2018년부터 최고의 영업인력들을 영입해 해외 영업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부터 경쟁력 있는 고가의 신제품 출시했고 프리미엄 시장 진출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선보였다. 이는 지속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루트로닉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친 상황에도 해외법인과 신제품에 투자한 노력이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음에도 5월부터 영업이 살아나고 있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