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만원 지하철, 마스크 안 쓰면 못타요

머니투데이 이지혜 디자인 기자 2020.05.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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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만원 지하철, 마스크 안 쓰면 못타요

시차출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던 상당수 기업들이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정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일상생활 복귀에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또다시 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1일 낮 12시 기준 86명이며 서울 확진자는 51명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재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상당수 회사가 정상 출근을 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급격히 증가해 현재 혼잡도는 코로나 사태 이전의 약 80~90%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동차 이용객 혼잡도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혼잡단계별로 특별대책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혼잡 단계

80% 이하 여유 단계: 통상 대부분 착석해있고 통로는 여유가 있는 상태

80~130% 보통 단계: 여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수준

130~150% 주의 단계: 이동 시 다른 승객과 부딪힘이 일어나는 정도

150% 이상 혼잡 단계: 열차 내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한 상황



단계별 대책

여유 및 보통 단계: 안전요원을 투입해 승강장 내 질서 유지 및 승객분산 유도

주의 단계: 승객분산 유도와 함께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

혼잡 단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의 탑승 제한



혼잡 단계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역무원이 개찰구 진입을 제한합니다.



그렇다면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한 사람들은 어떡해야 할까요?



모든 역사의 자판기 448개소, 통합판매점 118개소, 편의점 157개소 등에서 덴탈마스크를 시중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혼잡도가 170% 이상이 되면 역·관제·기관사 판단하에 혼잡구간 무정차 통과도 가능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에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해 혼잡도를 낮출 예정입니다. 혼잡도가 높은 2·4·7호선은 열차횟수를 증가해 운행하고, 그 외 노선은 비상대기 열차를 배치해 혼잡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합니다.



버스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승차정원 46명 버스에 60명이 탑승한 혼잡도 130%를 초과하는 노선은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횟수를 증가해 운행합니다.



마을버스도 자치구와 협력해 혼잡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증회 및 차량 추가 투입 등 단계적 혼잡도 완화방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버스는 당장 마스크 미착용 시 탑승을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정류소마다 마스크 판매처를 확보할 수 없고, 출입문을 여닫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태원 클럽 사태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상근무 전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일부의 안일한 생각이 일상을 회복하기위에 열심히 노력했던 국민 모두를 허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이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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