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개미가…' 이태원 사태에도 코스피 상승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5.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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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다. 잦아드는 듯 했던 코로나19(COVID-19)가 이태원 클럽 사태로 인해 재창궐하는 분위기지만, 투자심리는 크게 훼손되지 않은 분위기다.



11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08포인트(0.36%) 상승한 1952.9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30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4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서비스업, 의약품이 1% 안팎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셀트리온 (172,000원 ▼6,600 -3.70%)카카오 (46,750원 ▼1,000 -2.09%)만 1%대 상승세다. SK하이닉스 (179,100원 ▼9,100 -4.84%)는 홀로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8포인트(0.36%) 오른 684.7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47억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고 외국인, 기관은 각각 421억원, 9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유통, 제약은 1%대 강세고 비금속,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등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씨젠이 각각 2%, 4%대 강세다. CJ ENM (73,000원 ▼800 -1.08%)스튜디오드래곤 (40,050원 ▼750 -1.84%),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는 1%대 안팎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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