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아부다비국영석유사 건물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한국어 문구가 조영돼있다. UAE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테이 홈'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사진=뉴스1
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의 UAE 아부다비 석유 플랜트 건설 공사 현장 3곳에서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국인 직원은 15명, 나머지 58명은 외국인 지원 인력이다. 현재 UAE 현지 병원 격리시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직원은 복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일부는 복귀했다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