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순천에 있는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오전 “김정은 동지께서 9일 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축전을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오늘 조러관계는 전우의 정으로 맺어진 친선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친선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75년전 러시아(당시 소련)의 대 독일 승전과 관련해 “러시아인민의 영웅적 위훈과 역사적 공적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의 기억 속에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 19 관련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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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시진핑)가 중국당과 인민을 영도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시면서 축하하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