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로고./사진=코웨이
코웨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689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88억6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7%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2% 오른 1015억5600만원이다.
이번 깜짝 실적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렌탈 계정 수가 증가해서다. 1분기 계정수는 전년동기대비 70만개(9%) 늘어난 789만개다.
해외 법인에서 집계된 누적 계정수는 같은 기간 31%(38만개)가량 증가해 158만개다. 특히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 매출이 다각화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 법인 매출은 2082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1월 매트리스를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하면서 매출이 늘고 있고, 미국 법인은 청정기, 비데 판매가 호조세"라며 "현장 조직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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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현재 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2분기 경영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영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