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UAE에 수출하기 위한 진단키트 관련 물품이 인천공항 근처 물류 창고에 보관돼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관세청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속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4월 누적 수출금액은 2억2598만600달러(약 2774억원)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브라질이 3015만달러로 13.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국가별 비중은 이탈리아(9.9%), 인도(9.5%), 미국(7.9), 폴란드(6.6%), 아랍에미리트연합(4.3%)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진단키트 수출이 경제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지속적으로 수출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에 쓰이는 원료와 부자재를 수입하는 경우 24시간 통관체계를 유지하고 수입검사 및 서류제출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통관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자료=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