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정인영 창업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5.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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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한라그룹 창업 회장. /사진제공=한라그룹정인영 한라그룹 창업 회장. /사진제공=한라그룹


한라그룹이 7일 경기도 용인 한라인재개발원에 있는 운곡관에서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정 창업 회장의 신념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홍석화 한라홀딩스 사장 △이석민 ㈜한라 사장 △탁일환 만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고 영상 감상과 기념 평전 및 웹툰 소개, 운곡관 재단장 기념식 등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운곡(雲谷, 구름 속 깊은 계곡)의 호를 가진 정 창업 회장은 1920년 5월6일에 태어나 한국 중공업 발전의 초석을 놓은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그룹의 기틀을 다지면서 한라중공업, 한라시멘트, 한라건설, 한라공조 등을 설립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창업 회장님은 불굴의 정신으로 꿈을 실현한 선구자였다"며 "불확실성이 큰 역동의 시대에 '파이어니어 정인영'의 삶에서 용기를 얻어 새로운 그룹의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라그룹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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