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관련주 '에스모 머티리얼즈', 한 달만 거래에 상한가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5.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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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 머티리얼즈 (120원 ▼70 -36.84%)가 주식 액면병합 이후 한 달만의 거래 재개에 장 초반 상한가다.



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에스모 머티리얼즈 (120원 ▼70 -36.84%)는 전 거래일 대비 580원(29.90%) 오른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스모 (135원 ▼36 -21.05%)는 62원(10.78%) 오른 637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모 머티리얼즈는 앞서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적정 유통주식수 및 주가안정화를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하는 안건을 승인했고, 액면병합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한 달간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에스모머리티얼즈와 에스모는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주이기도 하다. 이들 업체는 모두 라임의 투자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4일 코스닥 상장사 에스모의 주가를 조작해 8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5명을 재판에 넘겼다.

에스모·에스모머티리얼즈의 실소유주인 이모 회장은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검찰은 이 회장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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