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매출액은 전년 보다 22.4% 증가한 1,026억원, 영업이익은 30.8% 늘어난 249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두 제품 모두 동사에서 가장 높은 마진을 보유한 제품으로 2020 년 OPM은 24.3%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월 항저우 이씬(Hangzhou Yxintent)과 5년간 최소 245억원 규모의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독점판매 계약을 채결했다.
신 연구원은 "그 동안 중국 시장에는 미용샵 등으로 일부 판매가 됐으나 지난 2월 1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병원 판매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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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에서는 힐러라는 시장을 개척하는 관점이었다면 중국에서는 확장의 관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피부과에서 필러, 보톡스와 함께 패키지화해 주요 상품으로 자리 잡았기에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콘쥬란도 급여항목으로 전환되면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콘쥬란은 지난해 출시 직후 비급여(시술가 약 20만원) 항목이었으나 지난 3월 급여항목으로 전환돼 현재 시술가는 4만 5,000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기존에는 주 고객처가 개인병원으로 한정됐으나 급여로 전환되면서 대형종합병원과 중대형 체인병원으로 고객처가 확대됐다.
신 연구원은 "대형종합병원에서는 시술가가 비싼 비급여의 경우 과잉진료에 대한 부담으로 시술을 자제하는 경향이 컸다"면서 "또 경쟁제품인 히알루론산은 보험급여 인정이 6개월에 3번 인데 반해 콘쥬란은 6개월에 5번이기 때문에 시술 횟수가 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