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고급스러워진 모하비 '그래비티' 가격은?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5.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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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모델. /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모델.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을 차별화한 모델 '그래비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모델이다.



기아차 (130,800원 ▲1,800 +1.40%)는 그래비티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했다. 새로운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은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됐다. 이를 통해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모하비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운전대 모습. /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운전대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실내는 스티어링 휠(운전대), 센터 콘솔(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 1ᆞ2열 도어 암레스트 및 도어 센터 트림(문 쪽 팔걸이 및 문 안쪽 부분)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 '알칸타라'를 입혔다. 또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시켰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그래비티 모델의 가격은 △5인승 5547만원 △6인승 5652만원 △7인승 561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모하비 6인승 모델 모든 트림에 2열 컵홀더를 신규 적용하고, 머리 지지대(헤드레스트) 크기를 키워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국산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힘을 내는 모델"이라며 "고급스러움을 더한 그래비티 모델로 대형 SUV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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