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 키오스크형 체온감지 CCTV 판매 "코로나19 수요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5.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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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1,383원 ▼523 -27.44%)이 무인 키오스크 형태의 체온감지 CCTV 공급에 시동을 걸었다.

뉴지랩은 동진S&D와 키오스크 체온감지 CCTV 생산 관련 업무 협약(MOU)를 맺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항, 쇼핑몰, 학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 체온 측정이 필수가 됐지만, 근무자가 직접 발열자를 찾아야 해 인력부담이 컸다.

뉴지랩 관계자는 "체온감지 키오스크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고, 특히 개학을 앞둔 학교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오스크형 체온감지 CCTV는 발열자를 열화상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체크해 출입문을 폐쇄하거나 알람을 울리는 등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작동될 수있다. 또 출입 체크 등 보완기능을 갖춘 사용 용도와 기능에 따라 9개 형태의 CCTV 모델이 있다.

이 관계자는 “뉴지랩은 지속적으로 CCTV사업의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재 발생 등을 감시하는 열화상 CCTV와 인공지능 CCTV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체온감시 CCTV 개발 및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도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돼 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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