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키즈플랫폼 '놀이의 발견' 분사…윤새봄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5.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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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키즈플랫폼 '놀이의 발견' 분사…윤새봄 대표 선임


웅진씽크빅 (2,080원 ▼25 -1.19%)은 키즈플랫폼 '놀이의 발견' 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고, 윤새봄 웅진그룹 전무(사진)를 별도 법인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이달 4일 이사회를 열고 놀이의 발견을 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놀이의 발견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한 자리에 모아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전국 유명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체험 공방·학습 프로그램 등을 전국 5000여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회원 46만 명, 누적 거래액은 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구글플레이 선정 ‘올해를 빛낸 앱’에 선정됐다. '출산·육아'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분할로 놀이의 발견은 웅진씽크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대표이사는 사업 초기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윤새봄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가 선임됐다.



윤 신임 대표는 미시건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 등을 역임했다. 웅진씽크빅 대표 시절 실리콘밸리의 AI기업인 ‘키드앱티브’에 대한 투자와 제품개발을 주도했다.

윤 신임 대표는 "앞으로 1년 안에 100만명, 2년 안에 300만명 회원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개념 육아 서비스 등 새로운 시너지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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