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접종으로부터 2주 후에 이를 채혈하여 생명공학연구원 ABSL3(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중화항체가 128배 이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 ACE2(앤지오텐신전환효소2) 유전자가 삽입된 형질전환 미니돼지 개발에도 나선다. 현재 사람 ACE2가 발현되는 형질전환돼지 세포주(cell line)를 확보한 상태다. 체세포복제기술을 이용해 형질전환 미니돼지를 생산할 예정으로 백신 효능을 평가하는 동물모델로서 활용이 기대된다.
김현일 대표는 “전 세계 많은 회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영장류 이외의 동물 모델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형질전환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감염 동물 모델 미니돼지를 개발해 컨소시엄에 우선 활용하고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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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컨소시엄에는 옵티팜(항원, 휴먼 ACE2 미니돼지 개발)과 휴벳바이오(항원 개발) 외에도 고려대 송대섭 교수(비임상실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대균 박사(항원 개발), 그리고 충북대 우수동 교수(고발현백터 개발)가 참여했다. 송대섭 교수와 정대균 박사는 휴벳바이오의 항원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