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285억원 활용 바이오사업에 주목-키움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5.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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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6일 케이피에스 (5,800원 ▼120 -2.03%)에 대해 에이치엘비 출신인 김하용, 김성철 대표가 주도하는 바이오 사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에스는 둠밈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뒤 바이오 기업으로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사업목적 추가와 에이치엘비 전 대표인 김하용, 김성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기존 주력사업인 중화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FMM 마스크 인장기 시장 내 경쟁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마스크 등의 개별이 진행 중이지만, 단기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바이오사업 목적 추가가 회사의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관전 포인트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를 통한 확보한 자금 중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명시된 285억원 수준의 재원을 활용한 인수합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 사업인 OLED 인장기 부문은 중화권 OLED 사이클에 초점을 맞춰 0221년 실적을 담보할 하반기 수주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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