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이엔지, 올해 사상 최대실적 예약-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5.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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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6일 디바이스이엔지 (16,530원 ▲60 +0.36%)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예상했다. 지난해 수주잔고는 658억원으로 올해 1~4월 공사한 장비수주액 총 1172억원의 80% 이상이 올해 매출로 인식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장비는 전량 중국향 OLED용 mask 세정장비로 작년 하반기부터 점유율은 100%"라며 "현지 패널업체들이 우려하는 환경안전문제를 최소화한 최신 장비가 신규 OLED 라인투자에 채택되고 있다. 내년초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신규투자도 예상돼 수주상황은 내년까지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점유율을 바탕으로 차세대 OLED용 mask 세정장비가 2021년부터 중국과 국내 디스플레이패널업체에서 신규채택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3M과 협업한 친환경 세정약품 공급이 예상된다. 예상되는 소재매출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출발생은 빠르면 2022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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