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원료를 검토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부와 환경자원그룹은 버려지던 더스트(Dust), 슬러지(Sludge) 등 부산물을 재가공하고 있다. 이들은 철 성분 함유량에 따라 제철 원료로 재활용되지만 재활용율은 낮았다.
특히 전기강판, 냉연, 연주 슬러지 등은 철 성분이 낮고 수분량이 높아 재활용이 어려웠다. 포스코는 성분 재검토를 통해 수분만 제거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파악, 재활용을 구현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의 냉연과 연주 슬러지 등 다른 부산물도 테스트를 거쳐 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