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도 터치결제된다"···신한카드, 시범사업 개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0.05.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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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터치결제 이미지/사진제공=신한카드아이폰 터치결제 이미지/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애플의 아이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터치결제를 할 수 있게된다.

신한카드는 5일 고음파 기술을 활용한 아이폰 대상 '신한 페이판(PayFAN) 터치결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음파 기술을 이용한 아이폰 터치결제 기술은 국내 스타트업 '단솔플러스'와 공동 개발했다. 스마트폰에 부착해 사용하는 '터치결제 플러스'라는 제품이 신한페이판에서 나오는 음파를 변환해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일회성 결제정보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가 어려웠던 아이폰도 터치결제가 가능해진다. 신한카드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시범 운영한다. 고객 체험 내용을 반영해 기능 업그레이드와 제품 라인업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신한페이판을 통해서 아이폰도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게 돼 고객 결제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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