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에스맥, 국내 유일 희토류 공정기술 부각 '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5.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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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로나19 책임 여부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다시 점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희토류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에스맥 (1,008원 ▲6 +0.60%)은 전일대비 6.77% 오른 142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 (2,845원 ▼50 -1.73%)도 전일대비 22.0% 상승했고, 쌍방울 (269원 0.00%)도 2.0% 올라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 연구소에서 시작됐다며 1조 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힌 뒤 희토류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할 조짐이 보이자 국내 관련 테마주들이 상승했던 바 있다.



에스맥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공정 기술보업체 지알이엘(GREL)의 최대주주다.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 중이다. 쌍방울은 러시아 연방 부랴트공화국과 희토류 공동개발을 추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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