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의 계기가 된 태양절(4월15일·김일성 생일) 금수산 참배 불참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불참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며 "다만 수술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1일 행사에 보인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는 등 수술 정황이 계속 거론되는 데 대해 "특이사항 없다는 것(입장)과 동일하다"며 "수술 때문에 (태양절에) 참석 안했다? 꼭 그런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를 피해 동해안인 강원 원산으로, 평양과 비교적 멀리 떨어진 곳에 머물렀다고 관측했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순천에 있는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5.02. [email protected]